주요 24개 도시의 업무시간 비교: 어디와 언제 겹치는가
시차를 알아도 회의를 잡지 못하는 이유는, 시차와 '겹치는 업무시간'이 다른 문제이기 때문입니다. 서울과 로스앤젤레스는 시차가 16시간이지만, 진짜 문제는 두 도시의 업무시간이 단 1시간도 겹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.
겹침이 넓은 그룹 — 동아시아·동남아시아
서울·도쿄(시차 0), 베이징·홍콩·싱가포르(1시간), 방콕·자카르타(2시간)는 사실상 같은 업무시간대로 취급할 수 있습니다. 시드니는 서머타임 여부에 따라 1~2시간 빠르지만, 여전히 오전~오후 내내 겹칩니다. 이 그룹 안에서는 시차를 거의 신경 쓰지 않아도 됩니다.
겹침이 좁은 그룹 — 유럽
런던·파리·베를린·암스테르담·마드리드와 서울의 겹침은 하루의 끝자락에만 생깁니다. 유럽의 오전 9~10시가 서울의 오후 4~6시입니다. 즉 서울 팀에게는 퇴근 직전, 유럽 팀에게는 출근 직후가 유일한 접점입니다. 이 시간대를 '유럽 콜 슬롯'으로 아예 고정해 두는 팀이 많습니다.
중동은 좋은 절충점
두바이(UTC+4)는 아시아와 유럽 사이에 있어, 서울·유럽을 함께 넣는 3자 회의에서 양쪽 모두에게 무리가 없는 접점을 만들어 줍니다.
겹침이 사실상 없는 그룹 — 북미
뉴욕·토론토(서울과 13~14시간), 시카고(14~15시간), 덴버·로스앤젤레스(15~17시간)는 서울의 정상 업무시간과 겹치지 않습니다. 뉴욕 정도가 서울 이른 아침(07:00~09:00)에 상대의 전날 저녁과 아슬아슬하게 맞물리는 수준이고, 서부로 갈수록 그마저도 사라집니다.
- 뉴욕·토론토 — 서울 오전 7~9시가 현실적인 유일한 접점
- 시카고 — 접점이 더 좁아짐. 서울 이른 아침 한두 시간
- 로스앤젤레스 — 정상 업무시간 겹침 0. 비동기 협업 전환을 먼저 검토
- 상파울루 — 서울과 12시간 차이. 지구 반대편으로, 겹침 없음
겹치지 않는 팀과 일하는 원칙
- 회의를 기본값에서 빼고, 문서와 기록으로 대체할 수 있는 일을 먼저 분리한다.
- 꼭 필요한 회의는 격주·월간으로 줄이고, 회차마다 시간대를 번갈아 잡아 불편함을 분담한다.
- 하루의 끝에 다음 팀이 바로 이어받을 수 있는 상태로 정리해 두면, 시차는 손해가 아니라 24시간 가동이 된다.
실제로 어느 구간이 겹치는지는 도시 조합마다 다르고, 서머타임에 따라 계절별로도 달라집니다. 회의시간 조율기에서 참석자 도시를 올려두면 그 날짜 기준의 정확한 겹침 구간을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.
읽은 내용을 바로 적용해 보세요. 참석자 도시를 올려두면 겹치는 업무시간이 한눈에 보입니다.
회의시간 조율기 열기다른 가이드
여러 도시를 한 화면에 올리고, 모두의 업무시간이 겹치는 구간을 찾아 캘린더 일정까지 만드는 전체 흐름을 단계별로 설명합니다.
UTC·오프셋·IANA 타임존: 시차 계산이 틀리는 진짜 이유UTC+9 같은 오프셋과 Asia/Seoul 같은 타임존 ID는 다른 개념입니다. 이 차이를 모르면 서머타임 구간에서 계산이 반드시 틀립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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